평촌 중식당 도향 맛있었다 깔끔했다!

이번 주 주말은 돈을 아껴보고자, 집에서 반드시 해먹자는 우리 부부는... 오늘도 의지 따윈 휴지통으로 버려버렸다. 평소에도 회사 갔다 오면 녹초가 되기 때문에, 사 먹기 일쑤인데.. 주말도 어김없이 밖에서 먹었다. "그냥 짜장면 간단히 먹을까?" 평촌 중식당을 찾다가, 도향이라는 식당을 찾게 되었다. 평점도 괜찮았고, 리뷰 수도 많이 쌓인 집이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도향 너로 정했다! 식당 내부는 "여기가 중식당이오!"라는 분위기가 곳곳에 풍겨져 있었다. 식당 곳곳에 꾸며져있는 술들도, 도자기, 액자들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 인테리어도, 9살 초등학생이 봐도, 여기는 중식당임을 한눈에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메뉴는 중식당 치고는 저렴했다. (최근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충분히 싸다고 믿고 싶다) 유니짜장 : 8천원 새우볶음밥 : 8천원 메뉴를 한참 보다가 매운쟁반짜장과 여름의 별미 중화냉면을 주문하였다. 맵고 차운 것이 바로 여름을 맞이하는 자세 아니던가... 도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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