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프린세스 메이커 현실판


[블챌] 프린세스 메이커 현실판

어린 시절 좋아했던 PC게임 중에 프린세스 메이커 라는 게임이 있었다. 아직 어린 딸에게 아빠가 되어 어떤 일을 시키고 먹이고 입히는 지에 따라 게임의 결과 즉, 아이의 직업과 인생이 결정되는 게임이었다. ashtonmullins, 출처 Unsplash 어린 아이지만 돈을 벌기 위해 농사를 짓거나 격투를 하기도 했고 고기를 많이 먹이면 근육이 너무 많아졌다고 투덜댔던 것이 기억난다. 몇 번 정도 끝을 봤지만 공주를 만든 적은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왜그렇게 공주를 만들려고 애썼는지 모르겠다. Dlee, 출처 Pixabay 지금 아이를 키우는 것 자체가 나에겐 프린세스 메이커와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 다만 매일 어떤 음식을 먹일지 무엇을 가르칠지 어떤 말을 해줄 지 하나하나 다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 다를 뿐. 고기를 많이 먹이면 변비가 오고 너무 운동만 시키면 피곤해하고 공부를 안시키면 학업이 뒤쳐질테고.. 이런 부분이 현실이 되어 다가온다. robbie36, 출처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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