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원주택을 지을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말씀드릴께요. 길을가다 오래된 건물을 보면 벽체에서 철근이 보이는 경우를 가끔 보실 수 있으실 텐데 오늘 알려드릴 철근 피복의 기준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철근콘크리트의 피복이란? 쉽게 설명하면 철근과 콘크리트의 사이를 말합니다. 철근 피복의 목적으로는 내구성 확보, 부착성 확보, 내화성 확보, 방청성 확보(부식 방지), 콘크리트의 유동성 확보가 있습니다. 건축공사 표준 시방서에 철근콘크리트 최소 피복 두께의 기준이 있습니다. 지붕 슬래브, 바닥 슬래브, 기둥, 보등 각각의 기준이 정해져있습니다. 내 집에는 피복두께가 잘 적용되고 있나 궁금하시면 위 사진의 자재가 스페이서입니다. 스페이서의 역할이 철근과 콘크리트의 두께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므로 스페이서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최소 피복 두께를 지키지 않으면 위 사진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콘크리트가 탈락하고 철근이 보이면서 철근이 부식되는 현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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