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소 슬픈 고민이네요. 왜냐하면 연로한 부모님에 관한 것이에요. 부모로서 자식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과 자식으로서 부모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 선을 지키기가 쉽지 않죠. 사실 부모님에 대한 감정은 참 복합적이에요. 사람마다 그래서 통일된 부모상은 없을 거 같아요. 내담자는 과거 이혼과 관련된 부모님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버려졌어요. 아들과 단둘이 힘든 시간을 보냈고 지금은 그 일을 겪고 극복한 상태죠. 그런데 연로해지고 죽음을 앞둔 부모님은 다시 연락을 했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도 부모에게 찾아가서 돌봐드려야 할까요? 모른척하는 것이 나을까요? DEAR ABBY: Several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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