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여름, 내 인생의 장마가 개어가고 있다.


22년 여름, 내 인생의 장마가 개어가고 있다.

http://instagram.com/lingers_in.mind 22.07.05의 일기 - 나는 20대를 종종 숨어지냈다. 구설과 여러 일들로 너무 괴로웠던 시간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렇게까지 힘들어하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내가 더 강해진 것인지, 시간이 기억을 무디게 만들어준 것인지는 모르겠다. 반반.. 무 많이. ? -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약간의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친구도, 친구와의 추억을 쌓을 기회도 많이 잃었다. 주변에 솔직하게 말했더라면 이해해 줬을 수도 있지만, 그때의 나는 힘듦을 표현하고 의지하는 법을 몰랐다. (쓰다 보니 너무 tmi라 자세한 건 다 지우기.. ㅎ) 프로 온라인 나댐러인 본인은, sns 상에서는 괜히 오버도 더 하고 즐거운 척하려 애썼던 것 같다. 그게 내 사정을 모르는 주변 친구들에게는 오해가 되었을 것이다. "쟤는 이러저러해서 못 본다더니 재밌게 잘 지내내? 잘만 놀고 다니네?" 최근에는 몇몇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용기 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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