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너무 익숙해서 2014.8.1.


오늘이 너무 익숙해서 2014.8.1.

미쳐야 지치지 않는다는 말을 굳게 믿고 살아왔다. 미친듯 열심히 살았다 자부하던 어느날, 문득 뒤돌아보니 미쳐도 지칠수 있는건가?란 의구심이 들었다. 지쳐 죽을것 같았다. 살고 싶었다.그래서 떠났다. 저자 서제유 느리게 여행을 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다시 되돌아 보는 계기되는.. 집에 책이 꽂혀져 있길래 가볍게 읽으려고 했었는데.. 다 읽어 버렸다. 내용 중 행복이 뭐 별건가 이렇게 멋진 곳에서 실제 나보다 나를 더 좋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에게 엽서 한장 쓰는 일인 것을. 내일 만나러 가는 친구에게 자신을 낮추지 말라는 메세지로 편지한장을 쓰려고 했었는데, 그 편지가 어쩌면 실제 나보다 나를 더 좋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기에 나를 만나주는 사람이 있고 그 고마움의 표시로 나는 편지를 전달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사랑은 티가 난다 사랑받는건 티가 난다 굳이 드러내지 않으려 해도 식물이든, 동물이든, 사람이든 이 세상 모든, 생명이 있는 곳엔 사랑이 티가 난다.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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