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 기타 가이드] 06 기타가 여러분의 인생에서 몇 순위 인가요?


[독학 기타 가이드] 06 기타가 여러분의 인생에서 몇 순위 인가요?

제가 기타를 처음 쳤던 나이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10살 정도였습니다. 벌써 30여년 전인데요 ㅎ ‘라떼는’을 또 시전하자면, 학원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 학교가 끝나면 동네 아이들과 노는 것이 다였습니다. 노는 것도 저녁 먹을 시간이면 자연스레 끝나고 숙제와는 거리가 멀었던 저는 나머지 시간은 기타와 노는 것이 다였습니다.^^ 자연스레 이것 저것 건드려보고 안되면 다른곡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그렇게 하루 하루 1년 2년이 지나다보니 어느덧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러분은 핸드폰 없이 10분을 견딜 수 있으신가요? 당연한 것이겠지만 놀 것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 자연스레 기타가 저에게는 1순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기타말고도 즐길거리가 너무나 많죠? 핸드폰이 없다면 여러분은 10분이라도 견딜 수 있을까요? 우리의 자유를 뺏는 것은 돈도 아니고 환경도 아니고 바로 핸드폰인 것 같습니다. 손 안의 세계에서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으니 막상 직접하는 것이 별 재미 없게 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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