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하!! 그리고 근황과 생각들...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앙뜨가 동물병원에서 목욕하는 날.오랜만에 뽀송뽀송해진 기념으로 생존신고합니다. 이젠 앙뜨도 많이 늙어서(다음 달이면 9살)백내장 초기 증상이 와버렸고,관절염도 좀 심해져서 예전에 비해오래 잘 못 뛰어다닙니다.엉덩이 탈모와 피부병은 더 심하진 않지만,그렇다고 나을 기미도 안 보이고... 작은 솜털 덩어리 앙뜨를 집에데려오던 게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우리 가족이 된 지 8년도 훌쩍 넘었네요.앙뜨도 사는 게 힘들어서 그런지,요즘 앙뜨와 시간을 같이 보내려 해도앙뜨가 기운 없고 시큰둥할 때가 많아저도 제대로 못 놀아주게 되네요.산책도 요즘은 잠깐만 걷게 하고,대부분은 제가 앙뜨를 소형견 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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