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끊기. 방향(전략 2)


술 끊기. 방향(전략 2)

가. 센터 방문 단주를 수년째 고민하던중에 집근처 알콜중독센터를 방문했다. 지금도 자주 연락하며 지내는 상담 선생님을 통해 나의 음주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받을수 있었다. 사무실이나 친구들과의 사이에서는 자신의 음주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받을 수 없다. 스스로도 문제가 있음을 알고있지만(중독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수준은 중독이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같이 술을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중독에 대한 기준이 턱없이 낮을 수밖에 없다. 다 같이 현실을 회피하는데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가까운 중독 센터에 방문을 해서 객관적으로 진단을 받아보자. 시작이 반이다. 센터 방문에 부담을 가질 이유는 전혀 없다. 비용도 일체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복지국가이고 선진국임에 틀림없다. 나만 시작하면 도와 주는 곳은 사방에 널렸음을 알수있을 것이다. 찾는자에게 길은 항상 열려있고 시작은 정말 반이다. 단주에 결심을 굳혔다면 우선 거주지 인근 알콜중독센터 혹은 알콜상담센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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