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서는 네트워크 효과라고 하여 타인의 영향을 받는 소비에 대한 용어를 정리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나도 모르게 남들을 따라서 소비하는 것과 관련된 용어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특정 계층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욕구에 따라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이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것을 '베블렌 효과'또는 '과시소비'라고 합니다. '소비 편승효과'라고도 하죠. 두 번째는 '모방 소비'입니다. 이것은 '밴드왜건 효과'라고도 하는데요. 사회의 특정 집단이나 유행을 따라 하는 소비성향으로서 친구들의 관계나 유행에 민감한 10대 청소년들에게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을 구매하여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발생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속물 효과'또는 '스노브 효과'라고 불리는 소비 현상입니다. 특정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소비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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