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갤러리 황주리 작가님


모닝갤러리 황주리 작가님

모닝갤러리 / 십만시간의행복 황주리.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표적인 여류작가이자 소설가,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황주리 화백의 '그대 안의 붓다'를 소환한다. 황 작가는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해석한 붓다의 형상을 캔버스뿐만 아니라 돌, 접시, 쟁반, 시계 같은 물건들에 그려 넣었다. 캔버스가 된 사물 중에는 작가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그릇, 유학 시절에 수집했던 쟁반 등 오래된 물건들도 있다. 황작가는 붓다 시리즈에 10년 이상 천착했다. “다양한 사물들 위에 그린 다양한 붓다의 형상들은 사물에 깃든 나의 마음이기도 하다.이 시리즈를 제작하는 동안은 온갖 세속적인 번뇌와 망상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게 마음의 휴식을 주는 시간이었다. 앙코르 박물관의 천 불상들이 그 동네 농부들의 얼굴이듯 내가 그린 모던(Modern) 붓다들은 바로 나 자신의 자화상이자 우리 모두의 자화상, 곧 ‘그대 안의 붓다’들이다. 팬데믹 시대에 우리 모두의 마음이 나를 향한 연민에서 타인을 향한 연민의 마음으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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