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오늘의 역사'


3월12일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3월 12일) 프랑스 교도소서 무장강도 페라라 ‘바주카포 탈옥’ 사건" 바주카포(砲)로 교도소 철문을 뚫은 탈옥사건이 프랑스에서 벌어졌다. 파리 외곽의 발 드 마른 지역의 프렌교도소에서 살인죄로 수감 중이던 죄수 안토니오 페라라(29)가 12일 오전 4시30분쯤 교도소 망루에 기총 소사를 가하면서 침투한 4~5인조 공범들로부터 폭발물을 건네받아 감방문을 폭파하고 도주하는 데 성공했다. 탈주범 일당들은 교도소 밖으로 나갈 때 바주카포로 교도소 철문들 중의 하나를 뚫은 뒤 미리 준비된 자동차로 도주했다. 탈주 과정에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쟁터에서나 사용하는 중화기를 동원한 탈옥사건이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라 실제로 벌어졌다는 점에서 프랑스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언론들은 이런 대담한 탈옥사건이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라며 구멍뚫린 교도 행정에 개탄했다. 도미니크 페르방 법무장관은 오전 7시 사건 현장에 나와 “이번 사건은 전쟁터에서 쓰는 무기를 동원한 탈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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