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돌 일기, 주인도 처음인 강릉에 같이간 홍두깨씨 (22일)


반려돌 일기, 주인도 처음인 강릉에 같이간 홍두깨씨 (22일)

홍두깨씨 저와 같이 강릉 갔습니다 투데이!!! 면접까지 따라오신 반려돌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고갱님 면접 끝나고 가는 강릉길 같이가보쟈고 도착해서는 주인 완전 뚜벅이어서 반려돌 끌고 다니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흙흙 그래도 이쁜건 봐야지 오늘 날이 진짜 좋음 산책데리고나오길 잘했다 가을인줄.. 그래 가을은 아직 맛보지 않았으니 보여준다 어떠신가요? 평안하신가요? 좋아보이는 군여 저도 첫 강릉이라 기분이 좋군여ㅎㅎㅎ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경포해변 근처 숙소왔음 아직 주인도 안누워봤는데 나 좀 힘든데 비켜주실 수 있나여ㅠㅠㅠㅠ 거울 인스타샷 찍어봄 근데 서있기 싫어하시넹...힝 주인 좀 쉬다가 밤바다도 보러갔습니다 아니 진짜 솔직히 좀 무서웠음 하늘과 바다 경계선이 없엉..무셔.. 두깨씨 있어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 같이 보니깐 맘이 놓였다 흑 이런게 반려돌 아닌가여 다들 든든하게 의지되는 반려돌 키우세여 축축한 바다 애기 친구들 만나게 해줌ㅋㅋ 아직 주위에 애들이 작아서 재미없나봐...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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