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불안할때 읽는 책 추천, 걱정하지 마라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걱정과 불안이 많은 편이다 대학원 다닐 때가 최고조여서 병원 처방까지 받을 정도로 불안장애가 매우 극심했다 항상 토요일 아침부터 월요일이 걱정되었다. 일에 대한 걱정, 사람에 대한 걱정, 그냥 오만가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이었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컸다. 그로 인해 두통도 매일 달고 살고, 살도 빠질 정도로 우울증이 찾아왔다. 옛날부터 생각이 원래 많았지만 이것이 최악으로 치닫을 줄은 몰랐던 시절, 쓸데없는 걱정은 많다는 것을 인지는 하고 있어서 책을 한 권 샀었다. 이 책의 제목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었고,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가며 읽었다. 하지만, 열심히 읽고 있었을 때 아직도 기억나는 그의 한마디에 나는 병원을 다니게 되었고 나오게 되었다. 그는 나에게 "저런거 읽어봤자 소용없어~. 걱정한 것은 항상 일어나~"라고 했었고, 나의 힘든 감정 마저 "누구나 다 겪는거야~ 너만 그런거 아니야"라고 했었다. 괜한 걱정과 한 사람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