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가전 수입 업체 대표, 술자리서 강간 혐의로 경찰 조사

해외 가전 수입 업체 대표, 강간 혐의로 경찰 조사 해외 가전제품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중견기업 대표가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는 50대 남성 김 모 씨를 강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입니다. 김 씨는 지난 8월 50억 원대 자산가인 피해자 A씨와 술을 마신 뒤 그를 차에 태워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김 씨는 해외 가전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기업 대표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이후 A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장엔 김 씨가 A씨를 성추행하고 성폭행도 저질렀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성범죄 피해자 지원 시설인 해바라기 센터는 “A씨의 몸 곳곳에 가해자에게서 벗어나고자 저항하다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 측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 씨가 약물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약물 반응 검사를 진행해 국립과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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