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쓰는 임신일기 [7] (임신 12주 - 갈색혈, 1차 기형아검사)


남편이 쓰는 임신일기 [7] (임신 12주 - 갈색혈, 1차 기형아검사)

임신 12주차는 정말 마음고생이 심했던 한 주였어요 원래는 10월 30일에 산부인과 방문을 예약했지만 28일 오후부터 갈색혈이 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29일 아침에는 빨간색 피가 나왔어요 너무 무섭고 깜짝 놀래서 바로 나리산부인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건강히 잘 자라고 있었어요 손발이 자라서 더 커진 모습을 확인했어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아내에게 일주일간 절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입원까지 권하셨어요 피가 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근 아내가 지방출장도 다녀오고 피곤한 상태라 출혈이 있을 수도 있다고 알려주셨어요ㅜ 임신초반이라 자궁이 급격히 커져서 피가 날 수도 있구요 우리는 입원까지는 하지 않고 출산휴가 일주일치를 미리 사용하는 걸로 회사와 얘기를 하고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기로 했습니다 (밥먹고 화장실 가는 것 외에는 무조건 누워서 쉬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날은 일명 '기형아 검사'라고도 불리는 취약X증후군 선별검사도 진행했습니다 우선 초음파를 통해 목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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