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중독


당근마켓 중독

코로나로 인해 집콕생활을 이어가는 동안 집 인테리어가 마음에 안들어 가구와 인테리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기사도 보았고 넓은집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나는 오히려 집에 안쓰는 물건들이 가득하여 내 에너지와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것 처럼 보였고 저것을 다 치운다면 나는 더 넓은 집을 가진 것과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미니멀리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개 두개씩 쓸모없다고 생각되는 물품이 누군가 관심을 갖는다는 것도 신기했고, 작은 돈이지만 가외소득이 생기는 것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 집안 구석구석 수납함을 열며 설마 이게 되겠나…싶은 것까지 긁어서 모조리 올렸다.(물론 법적으로나 당근 자체적으로 제한이 있는 물건은 제외) 당근은 업로드가 매우 간편하여 기존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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