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의 미학


혼밥의 미학

나는 직장에서 어언 7~8년째 혼밥 중이다. 내향형 성격인건 맞지만 아래의 장점으로 혼밥을 유지하고 있다. 1. 몰리는 시간에 웨이팅을 안해도 된다. : 구내식당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줄, 메뉴별로 길게 늘어선 배식 줄..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여 대기시간을 온전히 내가 가져다 쓸 수 있다. 2. 메뉴를 통일할 필요도 식사속도를 맞출 필요가 없다. : 같이 먹는 동료를 다 먹을때 까지 기다려 줄 필요도 내가 늦게 먹어서 허겁지겁 먹을 필요도 없다. 같이 식사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같은 메뉴를 선택할 필요도 없다. 내가 먹고 싶은 메뉴 쪽으로 가면 된다. 3. 식사 중에도 비디오 시청이 가능하다. : 휴대폰을 켜놓고 밀린 유튜브나 OTT 등을 보면서 천천히 꼭꼭 씹어먹을 수 있다. 4. 스몰토크할 필요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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