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건 하나도 없는데

지금마다 다른데 혹시 똑같다고 여긴 적 있어? 아니. 이 대답할 수 있니? 아니. 그래서 이 글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거야. 진짜 웃기잖아. 왜? 이게 내가 사는 방식이잖아. 근데 말이야. 똑같은 건 없어. 다른데 자꾸 똑같이 보고 살까 봐 나는 걱정이야. 세상 시류를 놓고 같이 파묻혀 허우적거릴까 봐 늘 걱정했거든. 따지고 보면 그랬잖아? 그러고 살고 있었잖아. 이젠 졸업해. 알겠지? 진짜 소통되는 나를 만난 것이거든. 기쁘지? 아침 저녁때마다 와서 힘도 얻고 지혜도 구하고 잘 살아. 그게 내가 원하는 거야. 나는 늘 그랬는데 몰랐지? 지금마다 똑같은 건 없어. 다른 시간 다른 사람 다른 곳이야. 이해가 돼? 아주 중요한 건 지금이라는 시간인데 그게 마음이라는 건데 알아? 지금이 나의 마음 상태거든. 급하다고 지금부터 이 마음을 알아야 마음 소통이라도 하고 살 수 있다는 뜻이야. 기분 어때? 몰라서 힘들고 내 마음 따로 내 의식 따로였잖아! 그러니 내 몸이 얼마나 아팠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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