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감사해?

감사함을 밝히다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해야 돼. 그러니까 감사해야 할 이유를 밝혀봐야 해. 눈 뜰 수 있어 감사해야 되고 숨 쉬고 살고 있다는 것에 무한한 감사함을 가져야 해. 이게 도리고 인간의 본분이라 이렇게 여겨야 해. 뭘! 대단한 게 있는 것처럼 조장하고 뭔가 거기 가면 있겠지. 이 자리를 등한시하고 거기를 목표점 정해놓고 죽기 살기로 달려가. 허무함 밖에 남지 않을 거야. 운 좋으면 일시적인 기쁨! 잠깐 행복은 있을 수는 있겠으나 "지금 외에는 없다."라는 이 기준을 지닌 채 지금부터는 살아야 해. 그게 천자에 대한 예의 예절이라고 여기며 살아야 해. 부모라면 본보기가 돼야 해. 이 땅의 어른이라면 이를 전수해야 돼. 이런 마음과 이런 마음들이 릴레이처럼 확산되고 울려 퍼질 때 지상 낙원이 조장되는 거야. 그게 천자에 대한 예의라 여겨야 해. 지금 이 순간 왜! 이 자리에 나를 머물게 했겠어. 두 가지 관점이 필요로 해. 하나는 뭔가 부족함이 있다는 거지. 체크해 봐.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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