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 의사의 병원일기 (보호자 면담은 늘..)


재활의학과 의사의 병원일기 (보호자 면담은 늘..)

안녕하세요 재활의학과 의사 닥터캐롯입니다 ㅎㅎ 어제는 한 환자분의 남편분이 면담을 신청하셨는데 이런 이야길 들으면 아..어떤것을 여쭤보실려나? 두근두근.. 거립니다 뭐 환자의 상태나.. 차도나.. 어떤 검사를 하고 있고 어떤 치료를 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체크하고 면담하러 오셨다고 해서 진료실에서 만났는데 제가 출근할때 부터 외래에 앉아서 기다리시던 분이었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급했으면.... 요새 코로나라 환자 면회가 안되니 궁금한것들을 다 물어보시고 또 이번 보호자분은 편지도 적어오셔서 마음이 짠했습니다. 계속 선물을 주시려고 하시길래 한사코 거절하고 그러면 다음에는 커피 한잔만 주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오전이 지나가네요 보호자 면담을 하고 나면 늘 생각할게 많고 여운이 남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분에게 근심이 없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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