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 의사의 병원일기 (첫 논문 지도 성공)

안녕하세요 재활의학과 의사 닥터캐롯입니다 오늘은 그냥 좋은 소식 하나 자랑하려고 글을 씁니다 전문의가 된지 2년째라.. 작년까지만 해도 교수님 밑에서 논문을 쓰고 있던 저였는데 이번에 병원을 옮기면서 어쩌다보니 제가 전공의의 논문을 지도 하게 되었습니다. 논문을 쓰면서 결과가 생각한 것 대로 나오지 않아 당황하기도 하고..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써보라고 알려도 주고.. 전공의 선생님도 피드백을 해주면 바로바로 써오다보니 생각보다 좋은 내용의 논문이 완성되었습니다 9월 말에 투고를 했고, 수정 작업을 거쳐 2일전 최종 컨펌을 받았네요 국외 저널 SCIE 급이라 나름 가치가 있는 학술지라 기분도 좋네요 교수님께 처음으로 교신저자 되어봤다고 문자도 드렸습니다 ㅋㅋㅋ 여튼 제가 뭘 엄청나게 기여한 거 같진 않지만 처음으로 논문을 지도해서 잘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오늘은 비가 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일상에서 행복한 소식들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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