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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온 영하 4도 + 7m/s 북서풍. 열흘넘게 낚시를 못해서 몸은 낚시가자고 하는데 머리가 ‘넌 가면 얼어죽을거야‘ 라고 외친다. 몸과 머리의 싸움은 결국 몸이 이겨서 느즈막히 10시쯤 집에서 나와 언제든지 배타기 쉬운 새바지로 향했다. 87번 포인트 정도 될려나. 동편에 내렸으나 탱탱 불어재끼는 북서풍이 갯바위를 타고 북풍으로 변해 포인트를 휘감아버린다. 그리고는 딱 한번의 입질. 잘 올려내서 물위에 띄우고 얼굴까지 봤는데 뜰채집는 사이 빠져버린다. 하.. 바늘엔 감성돔 입술 주위의 찢겨진 살만 조금 붙어있다. 지난번 출조에서는 터지고 이번에는 빠지고...이제 막 쉽게 올리는 시기는 지났나보다. 한두번의 입질을 위해 낚시를 나가야하는 그런 시기. 이로써 감성돔 2연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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