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미용실 살롱드리프 - 최고의 힐링, 헤어클리닉


정자동미용실 살롱드리프 - 최고의 힐링, 헤어클리닉

남편이 출장으로 자주 가는 분당에 또 갔다. 나는 무슨 죄인가? 남편이 근무하는데 나는 왜 같이 출근해야 하는가? 이 기막힌 사연은 뭔가? 남편은 내가 태워 주어야 한다. 어디를 가든 끌고 다니려고 한다. 이유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지 않기로 했다. 이제 그냥 이런 나의 현실을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분당에 간 김에 오랜만에 미용실을 찾았다. 내 시간을 이렇게 남편에게 빼앗겼을 때 내가 나 자신을 위해 최대한 보상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미용실에 가는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탄천을 따라 걸으며 정자동까지 내려갔다. 정자동은 남편의 친한 친구가 살아서 거의 5년 동안 주말마다 갔던 아주 친숙한 곳이다. 혼자서 분당 카페거리도 거닐고, 네이버 본사 건물도 구경하며 산책을 즐기다가 미용실에서 2시간 정도를 보냈다. 점심시간까지는 아직 한참이나 남았고, 혼자서 2시간 정도 보내는 최고 방법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요즘 내 머리카락이 너무 무거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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