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다섯째 주 주간일기(8월 29일~9월 4일) - 총 14번째 나의 인생 2기 보고서


8월 다섯째 주 주간일기(8월 29일~9월 4일) - 총 14번째 나의 인생 2기 보고서

제주도에서의 보름살이를 끝내고 대구로 돌아와서 일상으로 복귀했다. 일상이긴 한데 아직 일상인 것 같지 않은 나의 요즘 삶은 조금은 불안정하고, 변동이 너무 많아서 일상의 루틴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9월이 시작되면 좀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남편의 갑작스러운 허리 시술로 인해서 일상이 또 흔들렸다. 남편의 평생 고질적인 질병인 허리디스크는 남편이 군대 생활을 할 때 시작되어서 지금까지, 아마도 평생 남편이 가지고 가야 할 문제인 것 같다. 그렇게 크게 아플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가볍게 생각한 신경 통증 치료에 남편은 돌아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통증으로 기절했고, 난 순간 내 인생에 전혀 없던 경험을 하게 되었다. 버스 안에서 구급차를 불러 달라고 외치며 남편에게 달려가는 그런 상황! 다행히 금방 의식을 되찾은 남편 덕분에 구급차를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30초도 서 있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가는 길도 쉽지 않았다. 그리고 집에서도 양치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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