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갈치 맛집 민들레집


여수 갈치 맛집 민들레집

여수에서의 6일 차 여행 중에 봉산게장거리라는 맛집이 즐비한 동네에 가게 되었다. 물론 게장을 먹으러 간 것은 아니고 남편이 올라가고 싶은 산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여수에서, 그것도 한겨울에 무슨 등산인가 싶지만 계절을 따지지 않는 것이 우리 부부 여행의 암묵적인 원칙이다. 남편은 다른 사람이 생각지 못하는 새로운 여행 방식을 찾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하고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렇게 돈도 안 되고, 일상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는 비생산적인 일에 몰두하는 남편을 정말 하나도 이해할 수 없다. 그렇게 우리 부부는 항상 극과 극을 달리고, 그래서 그나마 서로가 보완 관계가 되어서 서로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주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오봉산이라고 했나, 구봉산이라고 했나, 봉우리가 몇 개라서 몇봉산이라고 했다는 그 산 등산을 예정한 날에 우리는 호텔에서부터 천천히 돌산대교를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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