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익스프레스


우리술 익스프레스

이번 주는 내 인생에 절대 읽지 않을 것 같은 주제의 책을 읽었다. 나의 74번째 책이다. 내가 전혀 관심도 없고, 심지어 평생 동안 전혀 관심을 가져 본 적도 없는 술에 관한 책이다. 술도 모르지만 더 모르는 우리 술에 관한 책을 접하고 몇 장 읽었을 때, 이런 내게 이렇게나 깊이 있게 설명을 시도하는 책을 내가 과연 읽을 수 있을까, 읽어야 할까에 대한 큰 의문을 가졌었다. 과연 내 인생에 우리술 익스프레스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과연 내게 무엇이 남을 것인가? 그런데 생각해 보니 내가 관심이 전혀 없어서 그렇지 정말로 많은 사람이 술에 빠져 있고, 술의 매력에 빠져서는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술을 찾고 있지 않은가? 이런 술인데 그에 관한 지식을 접해 두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목차는 이렇다. 시작하는 글 홈파티에 진심인 편이다 우리술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Q&A 한 잔 어제의 우리술, 오늘의 우리술 우리는 언제부터 술...


#우리술 #우리술익스프레스 #인문학 #전통주 #탁재형

원문링크 : 우리술 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