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와인바 장효


대구 와인바 장효

지난 토요일 오후에 동성로에 가서 와인 한 잔을 했다. 장효라는 대구 와인바에서였다. 장효는 특이하게도 내추럴 타파스바를 표방하고 있었다. 타파스는 발음을 따빠스로 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리고, 이런 따빠스를 전문으로 하는 술집이 대구에도 있다는 사실이 우선 놀라웠다. 타파스를 전문으로 와인바라니까 5년 전쯤 라스베이거스에서 경험한 타파스 레스토랑이 떠오른다. 다양한 타파스를 가볍게 맛볼 수 있는 멋진 곳이었다.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던 그런 곳이 대구에도 있고, 그곳에서 남편이랑 다시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까 너무너무 행복했다. 라스베이거스 기억도 떠오르고 그랬다. 장효에는 간판이 입구 위에 달려 있지 않다. 다른 쪽 벽에 이상한 그림과 같은 글자로 걸려 있다. 눈을 크게 뜨고 읽어야 장효라고 읽을 수 있는 간판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가 보니까 예약하지 않고 가면 낭패를 당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자그마한 와인바라서 10명 정도, 많아야 12명 정도 앉으면 꽉 찰 것 같고, 그래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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