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4일 차, 페리 타고 메콩강 건너기, 메콩강 선셋 크루즈, 촘펫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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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오스 한달살기에서 반 정도 시간이 흘렀다. 신기하게도 시간이 점점 더 빨리 흐르는 것 같다. 어느새 보름이 지나다니 참 놀랍다. 아마 이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시간이 점점 더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나 보다. 여행을 이렇게 오랫동안 느긋하게 하면서 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어린 승려의 눈빛을 바라보다가 저 어린 삶의 어떤 선택이 저런 현실을 만들어 놓았을까, 과연 지금 선택한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며 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라오스 사람들의 실제 삶을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내가 가진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많이 가지고 있는데도 아직 뭔가 더 가지기를 바라며 사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내 남은 인생에 거대하고 새로운 시각을 던져 주는 이번 여행을 통해 내 인생에 값진 무엇이 남기를 바란다. 오늘은 남편과 아침에 카푸치노를 함께 마시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어제 빌린 오토바이를 반납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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