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불쾌한 영화라서 잘 만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불쾌한 영화라서 잘 만든 영화

오프닝부터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막 들어서 이게 무슨 기분일까 생각을 했더니 '불괘하다'라는 단어가 딱 떠오르더라고요. 감독 : 엄태화 각본 : 이신지, 엄태화 원작 : 김숭늉 - 유쾌한 왕따 출연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외 다수 개봉일 : 2023년 8월 9일 아무래도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서 너무 자세한 스토리는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아파트는 주민의 것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단 한 곳, 황국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재난 영화를 꽤나 좋아하는 편입니다. 디스토피아적인 영화는 대부분 챙겨봤을 겁니다. 재난 영화의 클리셰들이 있죠. 예를 들어 "여기 살아남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로 시작해서 "사실, 여기 더 있습니다"라던가 사이비 종교, 빌런 짓 하는 사람(월드워Z 마이크빌런) 같은 것들이 있죠. 이 영화의 좋은 점은 이런 클리셰들이 적다는 거예요. 영화 초반에는 하나 남은 아파트에 외부인들과 주민들이 서로 돕고 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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