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 (feat.공사장 톱날)


나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 (feat.공사장 톱날)

1. KEZI 9 NEWS 보도화면 뉴스를 보다 깜짝 놀랄만한 기사가 있어서 가져왔다. 단 몇초 차이로 목숨을 구한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미국 오리건 주의 한 편의점에 방문한 남성은, 평소와 다름없이 문을 열고 편의점으로 들어갔고 불과 몇 초가 지난 후 강하게 회전하며 날아든 콘크리트 톱날은 남성이 지나가고 닫힌 문에 깊게 박혔다. 근처에서 가스 밸브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톱날을 고정하는 볼트가 느슨해져 마치 총알을 발사하듯이 저렇게 날아온 것이라고 한다. 2. 이 기사를 접한 후, 나는 정말 사람이 운명에 따라 살고 죽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저 사람이 편의점을 들어가기 전에 잠깐 3초만이라도 머뭇 거렸다면, 또는 누군가에게 전화가 와서 잠시 길에 멈추어 전화를 받고 편의점에 들어갔다면. 다행히 아무도 부상자는 없어서 인명피해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나에게 이 사건은 삶의 무상함과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3. 위와 같은 상황,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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