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재미


사는 재미

연습장 사는 재미 공황돼지 2018. 12. 3. 20:3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길모퉁이에서 두 할아버지 대화가 들렸다. "사는 재미가 없어", "그러게 말이여, 왜 사나 싶기도 하고" 나는 두 노인의 대화에 공감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공감하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10년 사이 인생무상을 깨우친 것은 아니지만, 요즘 들어 사는 재미가 무엇인지 종종 떠올리게 된다. 두 노인의 대화에 공감하지 않던 '예전의 나'를 떠올려봤다. 그때는 뭐가 재밌었을까. 왜 옛날에는 인생이 재미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나는 조카가 셋이나 있다. 그 아이들은 항상 '어떤 상태'를 유지한다. 웃고 울고 소리를 지른다. 끝없이 뛰어놀며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갖는다. 그리고 지치면 잔다. 나의 어린 시절도 조카들과 비슷했다.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나를 가만히 있지 못하게 했다. 바퀴벌레부터 장난감, 또는 어른들의 입에서 나온 새로운 단어가 나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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