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쿨후기] 콩쿨 망쳤습니다! ㅋㅋ / 제47회 동백대상 국제 음악콩쿠르

장소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47회 동백콩쿨에 다녀왔습니다. 자야될 시간인데 못 적은 포스트는 끝내고 싶고.... 최대한 빨리 적어보겠습니다. 동백콩쿨 참가인원은....당초 예상보다는 많이 축소된 것 같습니다. 최근 코로나 상황이 그리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라서 말이죠. 동백콩쿨은 지역의 오랜 콩쿨 입니다. 개인출전보다는 학원단위로 출전을 많이 하는 콩쿨 입니다. 시민회관, 소극장 무대 울림이 괜찮은 편 이죠. 어떤 대회는 정말 큰 회의실 같은 곳에서 경연을 하기도 하지만 실제 클래식 공연이 이루어지는 무대에서 연주를 해보는 것은 아주 좋은 경험, 도전 입니다. 콩쿨 망치다 3등을 수상했습니다. 3등이라서 콩쿨을 망쳤다는 뜻은 아니고 연주전 컨디션, 마음가짐, 실제연주등 모든 면에서 실패한 콩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연뒤 심사표, 성적표가 바로 배부되었습니다. 딸아이가 3등을 보곤 울기 시작했습니다. 여지껏 계속 2등을 받다가 등수가 떨어진 건 처음이죠. 뭐, 평소 부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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