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들 - BROKEN FERRARI


호미들 - BROKEN FERRARI

<GENERATION> 앨범의 <빽!>처럼, 저는 아무래도 친보다는 CK가 훅을 맡은 노래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CK의 톤이 보다 날카롭다 보니 속도감 있는 노래에는 더 잘 어울리는 느낌. 그리고 호미들 노래의 대부분에서 친이 훅을 맡다 보니 CK의 훅이 더 신선하게 들리는 것도 있고요. (물론 친의 훅도 좋습니다 ㅎㅎ) 이 노래에서도 공격적으로 울리는 금관악기 사운드의 비트와 CK가 높은 목소리로 빠르게 뱉는 훅이 잘 어우러집니다. 개인적으로 뮤비는 약간 아쉬웠습니다. 노래의 빠른 페이스에 비해 정적인 장면들이 더 많았던 느낌? 빠르게 휙휙 지나가는 장면들을 더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사는 루이의 "내 친군 내게 월급을 받아, 물론 아무것도 안 해 Just brother." 흑인 사회에서 성공한 한 사람이 가족과 친구를 금전적으로 지원해주는 문화도 생각이 나고, 바로 앞의 "우린 돈보다 쫓아 낭만"의 가사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 진짜 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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