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안와서 적어보는 오랜만에 일상글


새벽에 잠이 안와서 적어보는 오랜만에 일상글

tmi를 방출.. 해볼까나 오전 2시인데 잠이 안온다 사실 요즘 좀 늦게자긴 햇음 왜냐면 나 휴직중이다 … 잠을 언제자든 내맘이지롱 ㅎ 왜 휴직을 하게 되었느냐 물어보면 참 많은 이야기를 해야하므로 말을 아끼겠다 한달 무급 휴직은 참 좋은데 참 좋은데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과연 이 길이 맞는 길인가? 방황중이긴 한데 이 방황도 감사하다 그냥 고여 있다보니까 정신이 좀 아팠다 마음이 아픈 거랑은 좀 다르게 성격이 나빠지고 기억력이 나빠지더라고 그리고 자기파괴적 생각이 자꾸나서 괴로웠다 그럴땐 산책 휴직하니까 좋은점 얘랑 산책 하루에 2시간씩 함 솜이가 이전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게 느껴짐 이전엔 그냥 밥 제때주는 인간이었다면 요즘은 산책도 시켜주고 밥도 주는 좋은 인간 레벨업은 항상 기분이 좋다 귀엽게 웃는 얼굴로 날 쳐다보면 기분이 2배 업 잠깐 본가 내려가서 내가 좋아하는 거 잔뜩 먹고 올라왔다 할머니를 만났는데 그냥. 할머니 돌아가시면 나는 과연 어떤 인간이 될까 그런 생각...


#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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