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경사 바틀비」 - 허먼 멜빌


「필경사 바틀비」 - 허먼 멜빌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필경사 바틀비 저자 허먼 멜빌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1.04.15. 필경사라는 직업은 말 그대로 글을 손으로 적는 사람이다. 이 이야기의 화자는 월 스트리트에서 근무하는 한 변호사로, 그는 자신을 대신해 법률 문서를 작성하거나 복사할 필경사 니퍼스와 터키, 그리고 잡무를 맡은 진저 너트 세 명을 직원으로 두고 있다. 이 셋은 모두 별명으로, 니퍼스는 오후엔 일을 잘 하나 오전에는 신경과민 증상을 보이며, 터키는 오전에는 성실하나 점심에 술을 마시고 오후에는 취한 채로 있는 사람이다. 새로 들어온 필경사 바틀비는 이들에 비하면 상당히 침착하고 성실한 직원이었는데, 별안간 변호사의 지시에 '안 하는 편을 택한다'며 일을 멈추고 가만히 있는다. 그는 퇴근 시간이 지나도 돌아가지 않고 남들보다 늦게 남았고, 변호사는 휴일에 근처를 지나다 그가 사무실에서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가 떠나지 않으니 결국 변호사는 자신이 사무실을 옮겨 떠나고, 바틀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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