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상냥한 폭력의 시대/정이현(1)


[14] 상냥한 폭력의 시대/정이현(1)

미스조와 거북이와 나 * 헝겊인형 고양이 "샥샥"이랑 살고 있는 40대의 남자 '희준' 아버지의 옛 애인 조은자(=미스조) 미스조가 죽고나서 그녀의 애완동물인 거북이'바위'를 키우게 됨. => 왜 미스조는 자신이 죽은 뒤 희준에게 자신의 애완동물을 맡기게 되었을까? 희준이 헝겊인형(샥샥)으로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헝겊인형도 소중히 대하기 때문에 실제로 움직이는 동물에게도 마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일까? 아무것도 아닌것 * 지원 : 16살에 아기를 가진 (아기 엄마)"보미"의 엄마 미영 : 보미의 남자친구 (아기 아빠) "승현"의 엄마 보미가 24주의 조산아를 출산하게 되었다. 지원의 입장에서의 글은 오로지 보미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고, 미영의 입장은 오로지 프라이팬 뚜껑의 사고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나왔다. 미영의 독백 '아니면 모든 것을 이쪽에서 끌어안고 가겠다는 뜻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었다. 5백만원까지가 그녀가 각오하고 있는, 위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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