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과 순간, 박웅현


문장과 순간, 박웅현

책 리뷰 No.11 문장과 순간, 박웅현 박웅현 작가님의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를 재미있게 읽어서 신간이 나왔을 때 바로 사서 읽었었다. 문장과 순간은 기존에 책들과 다르게 작가님이 지금까지 축적해놓기만 한 활자들을 정리해 기록해 둔 책이다. 책장을 정리하다가 이번에 다시 한번 읽게 되었는데, 저번에 표시해 둔 것과 이번에 표시한 것이 달랐다. 이번에 내가 맘에 든 구절들은.. 행복, 인생, 지금에 관한 내용들이었다. 행복이 무엇일까? 문장과 순간, 박웅현 행복해질 필요가 없다고 굳게 믿을 수 있게 된 그날부터 내 마음속에는 행복이 깃들기 시작했다.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中 P.156 '뭔가를 원하는 게 있는 상태에서 과연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행복해지고 싶다는 바람이 없어야, 지금 참 좋다, 완벽하다, 생각할 때 행복한 게 아닐까?' 하지만 그렇다면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다는 역설이 성립한다. P.159 "행복을 추구하는 한 너는 행복할 만...


#문장과순간

원문링크 : 문장과 순간, 박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