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다 사진관, 제주의 여름,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 제주의 여름, 장편소설

책 리뷰 No.23 하쿠다 사진관, 제주의 여름,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을 기점으로 사람들이 특정한 곳에 방문하면서 방문한 사람들의 일상을 풀어내는 소설이 많아진 것 같다. 하쿠다 사진관은 제주도에서 사진관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하쿠다 사진관, 제주의 여름,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에 친구들, 연인들, 가족, 학자, 사진가 등이 방문한다.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와일드 라이더스"의 챕터였다. 여고 친구들끼리 1년에 3일만 사춘기 소녀로 돌아가서, 그때의 언어로 쓰는 친구들.. 나이 들어서도 취미활동을 같이 하는 친구들이 너무 멋져 보였고 그렇게 나이 들고 싶어졌다 그리고 '무안구증'인 혜용이네 가족이 나온 '보이지 않는 사진' 부분도 참 마음 따스히 읽혔다.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느낌이 가득 있는 소설이다. 사진에 관련된 책 속의 한 줄 P.97 사진은 단지 보는 것에 그쳐선 안 된다고 스테판 거츠는 말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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