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개주막 기담회, 오윤희, 기이한 이야기


삼개주막 기담회, 오윤희, 기이한 이야기

책 리뷰 No.25 삼개주막 기담회, 오윤희, 기이한 이야기 일본의 '기담룸'에 이어 2번째 기담에 대한 책. 오백 년째 열다섯을 읽고 난 뒤에 한국 소설에 흥미가 끌려 '삼개주막 기담회'을 빌려보게 되었다. 옛 기담에 대한 내용이어서 그런지 주요 배경은 한양 도성에서 서남쪽으로 십 리쯤 떨어진 마포나루 어귀에 있는 '마포나루(삼개나루)'라는 곳의 주막에서 사람들이 주고받는 내용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 보부상 : 물건을 보자기에 싸서 들고 다니는 보상(褓商)과 지게에 짊어지고 다니는 부상(負商)을 합쳐 부르는 말 * 전기수 : 소설을 읽어주는 사람 * 염매(厭魅) : 아이를 굶겨 죽인 다음, 그 영혼을 수족처럼 부리는 것 * 고독(蠱毒) : 예로부터 전해져 왔다던 저주를 거는 방법. 항아리 속에 독사나 독충을 잔뜩 넣어놓고 뚜껑을 닫으면 서로를 잡아먹다가 결국 마지막 한 마리만 남는 것. 수많은 독이 농축돼 만들어짐. 그림을 그려주는 노인 삼개주막 기담회, 오윤희, 기이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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