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는 소설 l 테마소설 l 환경 소설


숨 쉬는 소설 l 테마소설 l 환경 소설

책 리뷰 No.55 숨 쉬는 소설 l 테마소설 l 환경 소설 숨 쉬는 소설은 괜찮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독성 화학 물질을 쓰는 인간들의 갈등을 표현한 <돌담> 선택할 수 없는 범위에서 일어난 변화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북극 생명들의 목소리를 담은 <약속의 땅> 썩는 것과 썩지 않는 것의 경계를 배회하며 내장 속에 플라스틱을 들여놓고 사는 <심심풀이로 앨버트로스> 곁에 둔 생명을 제대로 '반려'로 대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진 <노찬성과 에반> 인간의 몸이 지닌 가치를 성찰한 <신체 적출물> 다른 종족을 식량화하는 육식 문화와 약육강식 시스템을 비틀어 본 <어느 시인의 죽음> 인간의 몸이 산업 쓰레기로 분류되어 지구로부터 거부당하는 미래를 그린 <어스> 광활한 상상력으로 파도 하나까지 기억하는 조개를 그려낸 <조개를 읽어요> 총 8가지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속의 땅 P.62 북극엔 호의도 없었다. 북극의 모든 존재는 얼음을 딛고 서 있었다. 모두가 얼음 위에 서서 끝을 알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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