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찰나의 순간


가을 하늘, 찰나의 순간

하늘이 예쁜 가을이 돌아오고 있다. 사진첩을 뒤져보니 예쁜 하늘이 차곡차곡 모아지고 있구나 23년 9월 21일 문득 '따사롭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창을 바라보니 노을이 내 방에 머물러 있었다. 하늘하늘한 커튼에 살며시 비친 햇빛이 너무 예뻐서 찰칵 내방에 비친 빛은 넓은 하늘에서는 빨갛게 타오르고 있었다 이시간에 오빠는 운전하고 있었는데 태양이 너무 뜨겁고 따가워서 썬그라스를 썼다고 했다 썬그라스를 쓰고도 그 빛이 계속 눈으로 들어와서 운전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역시 구경하는 거랑, 경험하는 것이랑은 다르구나 이렇게 멋진 하늘을 편하게 구경하는 건 정말 행운이다 23년 9월 20일 비가 내리고 퇴근시간쯤에 밝아진 하늘 분홍빛 하늘에 갑자기 커다란 무지개가 떴다. 선명한 반구의 무지개 오빠가 핸드폰이 아닌 카메라로 사진찍으려고 방에 다녀왔는데 2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서서히 사라졌다 정말 환상 속에 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 그 순간을 내 눈으로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무지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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