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l 이시우


신입사원 l 이시우

책 리뷰 No.84 신입사원 l 이시우 성별, 학력, 자격, 나이 무관 3교대 근무 정년 보장 업계 최고 대우 홀어머니 간병과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던 취준생 세일. 그는 학벌도, 배경도, 인맥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회사에서 합격 소식이 날아든다. 허허벌판에 빛조차 제대로 들지 않고 전자기기도 움직이지 않는 벙커 속에서 온종일 움직이지도 않는 시곗바늘만 쳐다보는 업무였다. 시곗바늘을 바라보는 데, 업계 최고 대우를 해준다는 회사가 궁금해서 신입사원을 읽게 되었다. 책날개에 적혀있는 이시우 작가님의 정보를 읽어봤는데, 쓰신 단편집 중 '출근은 했는데, 퇴근을 안 했대'라는 제목을 보고 소름이 ㅋㅋㅋ 이건 호러소설 아닌가.. 그 단편집 안에는 '솔의 눈 뽑아 마시다 자판기에 잡아먹힌 소년 아직도 학교에 있다'가 있었다. 단편집 제목도 재미있는데, 단편 제목도 뭔가 일상생활에서 친구랑 이야기할법한 말이 제목이라서 혼자 키득키득 웃었다. 책 속의 한 줄 P.8 이상하지 않아? 왜 새...


#신입사원 #이시우 #장편소설

원문링크 : 신입사원 l 이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