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진3리 방파제 도다리, 붕장어 원투 포인트~

봄이와서 그런가.. 마음이 뒤숭셍숭 개인적인 일도 있고 업무적인 일도 있고 마음이 편한날이 별로없다 이럴땐 아주 멀리 떠나보는것도 답! 그렇게 어디를 갈까 한참을 고민하다 고르고 골라 결정한곳이 바로 "포항" 군생활을 포항에서 했던지라 두번다시 가지 않고싶은 곳이기도 한데 그렇게 먼곳까지... 딱히 포항에서 추억거리도 없는데.. 왜 목적지를 포항으로 정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잘 모르겠다 그냥 포항으로 뭔가 끌렸던가보다 ㅡㅅㅡ; 어디든 최대한 멀리 가고싶어서였는지도~ 아무튼 장소가 정해졌으니 혼자떠나는 간소한 짐들을 챙기고 아무 계획없이 일정 없이 그렇게 발길닫는대로 출발~ ㅎ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달려 포항의 어느 해안가에 도착 근데 바람이 터지고 파도도 높고;; 도저히 낚시를 할수가 없다 어느정도 파도는 예상했지만 이렇게 세게 칠줄이야..ㄷ ㄷ ㄷ 외항은 바로 포기하고 내항으로 자리를 옮긴후 조용히 원투타임 내가 주로하는 낚시는 가짜미끼를 지그헤드라는 바늘에 끼워하는 루어낚시가 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