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감사일기, 회사를 다니는 이유 : 어린이집 때문


9월 4일 감사일기, 회사를 다니는 이유 : 어린이집 때문

2023년 9월 4일 1. 직장어린이집으로 중간입소 첫날 직장어린이집의 시설과 체계는 기대 이상이었다. 이직한 지 조금 됐지만, 존재감 없던 애사심이 자라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어린이집을 다니려면 회사를 계속 다녀야겠다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 과정이 다 감사했다. 어린이집에 입소할 수 있는 것, 직장어린이집이라 혜택이 많은 것, 그런 시설이 있는 것, 그런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 등 모든 것이 감사하다. 돌고 돌아서 이 어린이집으로 정착했기에 더 감사하다. 2. 육아 자체가 감사하다고 느낄 수 있을 줄은 몰랐다. 한때 모든 것에 지쳐서 육아로 인한 행복을 느끼지 못했었다. 새로운 회사, 적응, 회식, 남편 눈치, 퇴근 후 육아 등 결국 조부모의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알게되었다. 내가 직접 등하원 시킬 수 있다는 것, 밥을 해먹일 수 있다는 것, 잠들 때 옆에 있어줄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 딸려오는 부작용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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