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나에게 비움 같은 건 필요 없는 줄 알았는데

단언컨데, 나는 원래 깔끔한 사람이기 때문에 미니멀리스트 따위는 필요가 없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나와 같이 깨끗한 습관을 유지하는 사람에게 그저 비움이라는 것이 물리적인 깔끔함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더 나은 삶을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진짜 비움-효과 말이다. 그 동안의 나는 ‘비우는 게 뭐라고, 그저 정리일 뿐이지’라고만 생각했고 더 큰 효과를 몰랐기 때문에 같은 행동을 하고도 그저 청소로만 여겼는데, 비움 효과를 알고 나니 내가 하는 행동이 내 삶을 평화롭게 만들 수 있겠구나, 나를 찾는 과정이 될 수 있겠구나. 나아가 삶에 대한 효율적인 측면도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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