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나 나


나 나 나

나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봐 정말 이대로 멈춰버리면 괜찮은 걸까 지금 이 순간들이 행복한 걸까 내가 행복한 걸까 아니면 내 주위 사람들이 나 대신 행복한 걸까 행복 참 어렵다. 내 곁에 행복과 불행이 존재한다는데 아니 왜 내 눈에는 불행만 보일까 참 답답하다. 내 인생 왜 이리 답답한지 나도 잘 모르겠다. 누군가 그랬다. 같은 문장을 사용하지 말라고 나는 생각했다. 아 나는 망했다. 나는 습관이 되었다. 같은 문장을 사용하는 게 어떻게 고쳐야 할까 누군가 말했다. 맞춤법도 모르고 띄어쓰기도 모른다고 그럼 그 사람은 완벽하게 맞춤법도 띄어쓰기도 문장부호도 전부 다 알고 있는 걸까 내가 가끔 타인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 하고 생각에 잠기곤 한다. 세상은 완벽한 사람만 존재하고 불완전하고 완벽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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