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혼잣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내가 인지해야 하는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시작해야 하며 끝을 맺어야 하는가 내 삶이 내 인생이 나의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그저 내 목소리를 내고 싶다 아니 나도 말하고 싶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그저 남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나도 말하고 싶은데 타이밍을 모르겠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다가 중간에 이야기하는 건 아닌 것 같아 표정과 손짓으로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라는 몸짓을 취해준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그리고 가끔은 아 그렇구나! 그렇겠구나 하면서 말로 표현도 하는데 이제는 정말 나도 말로 표현하고 싶다. 내 기분을 내 감정을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겉모습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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