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하고 있진 않은데, 무언가 하고 있어요


무언가를 하고 있진 않은데, 무언가 하고 있어요

살면서 해야 되는데 미뤘던 것들이 있잖아. 누군가는 뭔가를 이 나이대 즈음에 해놨는데, '나는 나중에 하면 되지 뭐'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 그게 어떤 계기로 인해서 내가 그걸 배우게 되고, 그래서 지금 내 나이가 됐을 때 '뿅'하고 딱 잘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아닌 거야. 이상엽, 나혼자산다 마흔 이상엽의 솔직한 이야기가 이렇게도 공감될 수가. 사실, 지금 나이대에 특정 성과를 이루어 놓아야한다는 기준은 시대상과 동떨어진 것 같고, 한국 사회에서만 적용되는 요상한 기준이지만서도, 본인이 바라는 모습이 있다면 무언가 doing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공감했다. 물론, 막상 무언가 했더라도 인생이라는 게 내 생각처럼 풀리지는 않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과 무엇이라도 하는 건 분명한 차이가 있다. - 학창시절, 나는 운이 좋은 편이었다. 스스로에게 기준이 엄격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노력하는 것에 비해 따르는 ...



원문링크 : 무언가를 하고 있진 않은데, 무언가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