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X] 문래동 취재 이야기


[AREX] 문래동 취재 이야기

<AREX> September Issue 문래동 취재 이야기 강북에 '힙지로'와 성북동이 있다면, 강 건너엔 문래동이 있다. 1930년대 소규모 방직공장들이 들어서며 공장 부근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1960년대부터는 영등포 서쪽으로 철공 업체들이 밀집되면서 '쇠 냄새'를 풍기기 시작했다. 철공 기술이 집약됨에 따라 1970년에는 다양한 기계 부품을 생산하면서 문래동은 전성기를 맞는다. 하지만, 1990년대 말 중국산 부품이 밀려들면서 문을 닫는 철공소가 늘어나자 동네는 점차 활기를 잃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홍대 입구에서 밀려난 예술가들이 임대료가 저렴한 곳을 찾아 이곳에 모여들면서 자생적인 예술마을이 만들어졌다. 문래창작촌의 시작이다. 좁은 골목 안 낡은 철공소 옆에 공방이 생겨났다. 낡은 공장지대를 채운 예술적 감성, 이 신기한 조합에 이끌린 사람들이 하나 둘 찾아들면서 '문래창작촌'이란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게 되었다. 화려하게 반짝이던 가로수길과 경리단길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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